'도도솔솔라라솔', 허동원 코로나 확진→촬영 중지 [공식]

이경호 기자  |  2020.08.20 13:36
KBS 2TV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사진=몬스터유니온 KBS 2TV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사진=몬스터유니온


배우 허동원이 코로나19(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그가 출연한 '도도솔솔라라솔'이 촬영을 전면 중지한다.

20일 오후 KBS 2TV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극본 오지영, 연출 김민경, 제작 몬스터유니온)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도도솔솔라라솔'에 출연 중인 배우 허동원이 금일(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배우를 포함한 스태프들이 신속히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으며, 결과가 나올때까지 드라마 촬영을 중지합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촬영 재개 및 방송 등 차후 일정을 논의함에 있어서도 무엇보다 배우, 제작진의 안전 확보와 감염 예방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예정입니다"고 밝혔다.

허동원/사진=에이스팩토리 허동원/사진=에이스팩토리


'도도솔솔라라솔'에 출연한 허동원은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그놈이 그놈이다'의 단역배우 서성종과 연극 '짬뽕'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허동원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20일 공식입장을 통해 "허동원이 출연하는 연극 '짬뽕'의 출연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허동원은 감염 접촉자로서 19일 질병관리본부의 연락을 받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 중이었다"고 전했다. 또 "19일 오전 허동원의 검사 결과 연극 출연진에게 감염됨 2차 감염으로 확인됐다. 현재 허동원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이송해 추가적인 재검사를 진행 중이다"고 했다.

'그놈이 그놈이다'에 이어 '도도솔솔라라솔'까지 출연 배우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인해 KBS는 비상이 걸려 후속 조치 중이라고 한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지난 19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관계자 일부는 음성 판정을 받았고, 일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도도솔솔라라솔'이 오는 2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