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CGV용산, 코로나 확진자 또 방문..20일 영업 중단

전형화 기자  |  2020.08.20 11:31
CGV용산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해 20일 영업을 중단했다. 위 사진은 CGV용산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CGV용산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해 20일 영업을 중단했다. 위 사진은 CGV용산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멀티플렉스 CGV용산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해 영업이 또 다시 중단됐다.

20일 CGV 측에 따르면 지난 연휴 기간(15,1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용산CGV에 다녀갔다는 사실을 보건 당국에서 통보받아 이날 긴급 방역을 위해 영업을 중단했다. CGV용산은 예매 고객들에게 환불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앞서 CGV용산은 지난 9일에도 코로나19확진자가 방문한 사실을 통보받아 12일 영업을 중단하고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8일만에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또 다시 영업을 중단하게 된 셈이다.

CGV용산은 앞서 12일 영업 중단 후 긴급 방역을 마친 뒤 13일부터 정상 영업을 실시했다. 이번에도 긴급 방역을 마친 뒤 21일부터 정상 영업을 할 방침이다.

이날 CGV인천연수점도 건물 입점 업체에 코로나 확진자가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방역을 위해 영업을 중단했다.

한편 현재 CGV를 비롯한 각 극장들은 좌석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을 실시하고 있다. 극장에 코로나 확진자가 방문해 해당 극장이 방역을 위해 임시 휴업을 한 적은 있지만 극장 내 간염 사례는 아직 발생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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