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리오넬 메시가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했지만, 혼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하기에 역부족이었다.
바르사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바르사와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에서 2-8로 참패를 당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는 바르사 답지 않았다. 바르사의 파상 공세에 경기 내내 밀렸고, 특히 중원 장악 실패와 불안한 수비가 참패에 불을 지폈다.
이런 상황에서 메시가 할 수 있는 건 거의 없었다. 그는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투톱에서 뮌헨 골문을 열려 노력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무너진 바르사를 구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메시에게 평점 6.8점을 부여했다. 대부분 바르사 선수들이 4 또는 5점 대로 떨어진 것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메시는 바르사 역사상 최악의 경기 중심에 서며 고개를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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