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또 홈 첫 승 실패...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 허용해 1-1 무

이원희 기자  |  2020.08.15 01:25
성남의 김남일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성남의 김남일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성남FC가 또 다시 홈 첫 승에 실패했다.


성남은 14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6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에 성남은 올 시즌 홈에서 열린 8경기에서 3무 5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번 경기 홈 첫 승을 따내는 듯 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허용해 더욱 아쉬운 결과가 됐다.

시작은 좋았다. 성남은 후반 15분 유인수가 김현성의 패스를 받아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집중력이 떨어졌다. 후반 추가시간 부산의 코너킥 상황에서 도슨톤벡에게 헤더골을 내줬다. 골키퍼도 꼼짝하지 못할 만큼 슈팅이 골문 구석을 향했다. 결국 경기는 1-1로 끝났다.

이날 무승부로 성남은 4승6무6패(승점 18)를 기록 중이다.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와 함께 올 시즌 유이하게 홈 승리가 없는 상태다. 부산은 3승7무6패(승점 16)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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