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등판 유력' STL, 코치 추가 확진에도 일정 재개... 5일간 8G

박수진 기자  |  2020.08.14 10:54
김광현. /AFPBBNews=뉴스1 김광현. /AFPBBNews=뉴스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코치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에도 불구하고 오는 16일부터 경기 일정을 재개한다. 3일간 5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이다. 김광현(32)이 선발 등판할지도 관심이다.


MLB.com 구단 담당 기자 앤 로저스와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 데릭 굴드 기자는 14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가 코치 1명의 코로나19 확진에도 16일부터 경기를 한다. 격리 중 선수단과 접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5일간 8경기라는 많은 경기를 치른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1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더블헤더를 시작으로 18일과 20일 시카고 컵스전까지 무려 3차례나 더블헤더를 한다. 17일 화이트삭스, 19일 컵스전도 끼어있어 5일간 8경기의 강행군이다. 일단 시카고에서 남은 일정을 모두 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도 이를 승인했다.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일정은 재개될 예정이다. 선수단에 총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일정을 강행한다. 김광현 등 대부분의 선수단은 버스 대신 승용차를 빌려 개인적으로 이동한다. 다만 그동안 메이저 선수들과 동행하지 않았던 새로 합류하는 마이너 선수들은 버스를 타고 시카고로 간다.

마무리에서 선발로 보직이 바뀐 김광현의 등판이 유력하다. 아직 어떤 경기에 누가 선발로 나설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