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LAA전 2볼넷 '멀티 출루'... 오타니는 4타수 무안타 침묵

김동영 기자  |  2020.08.08 14:0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추추트레인' 추신수(38)가 볼넷 2개로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팀도 LA 에인절스에 승리를 거뒀다.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6)는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에인절스전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볼넷 2개를 골라냈다.

이날 텍사스는 1-3으로 뒤지다 4회말에만 3점을 내면서 역전에 성공했고, 그대로 4-3으로 승리했다. 최근 3연패 탈출이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은 삼진으로 돌아섰고,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이후 2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아웃되고 말았다.

4회말에는 또 한 번 볼넷을 만들며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다음 닉 솔락의 몸에 맞는 공 때 2루에 갔지만, 추가 진루는 없었다. 7회말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에인절스는 마이크 트라웃이 생일을 자축하는 홈런을 쏘는 등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토미 라 스텔라도 2안타를 쳤다.

그러나 4번 타자로 나선 오타니가 4타수 무안타에 그친 것이 치명적이었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을 때리며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지만, 이날은 달랐다. 에인절스도 연승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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