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함 뚫고 나온 트레저의 당당한 첫 걸음 'BOY'[6시★살롱]

이정호 기자  |  2020.08.07 18:00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신인 그룹 트레저(TREASURE, 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이 2년만에 보석함을 깨고 데뷔했다.

트레저는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싱글 앨범 'TREASURE THE FIRST STEP : CHAPTER ONE'을 발매했다.

자체 제작 서바이벌 프로그램 'YG보석함'을 통해 선발된 그룹 트레저는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그룹이자 대규모 12인조 보이그룹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데뷔 싱글 앨범 'TREASURE THE FIRST STEP : CHAPTER ONE'은 12개의 빛나는 점이 모여 하나로 완성된 트레저가 세상을 향해 내딛는 첫걸음을 상징한다.

데뷔 타이틀곡 'BOY'는 강렬한 비트와 중독성 강한 사운드가 매력적이며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신시사이저 사운드와 묵직한 베이스, 드럼이 어우러진 곡이다. 더블랙레이블 소속의 실력파 프로듀서진 R.Tee, Se.A, CHOICE37, HAE 등이 의기투합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으며 트레저 멤버 최현석과 하루토가 랩 메이킹에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BOY'는 기존 YG 아이돌의 음악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위너와 아이콘은 힙합을 바탕으로 다양한 음악을 선보여왔으며, 블랙핑크는 자신들만의 색깔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반면에 트레저의 'BOY'는 이들보다는 대중적인 K팝 아이돌 음악의 성격을 띈다. 아티스트의 색깔이 짙은 YG엔터테인먼트이지만 트레저는 잘 기획되어 만들어진 아이돌의 셩격이 짙다.

곡에서는 후렴구에서 멜로디를 중시한 가창보다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떼창 부분에서도 다인원을 활용한 퍼포먼스가 눈길을 끈다. 이미 가능성을 인정받은 그룹인 만큼, 앞으로 이들이 어떤 성장세를 보여 대중을 놀라게 만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