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D-5' YG 트레저, 준규·마시호·윤재혁·박정우·지훈·요시 PR 공개

한해선 기자  |  2020.08.02 17:09
/사진=YG엔터테인먼트 /사진=YG엔터테인먼트


YG 신인 트레저(TREASURE)가 데뷔를 5일 앞두고 12인 멤버들의 개성과 매력을 다시 한 번 확실히 어필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일 공식 블로그(www.yg-life.com)와 트레저 공식 SNS에 준규·마시호·윤재혁·박정우·지훈·요시의 개인 PR 영상을 순차적으로 게재했다.

앞서 1일 선보인 6인(최현석·하루토·소정환·아사히·방예담·도영)에 이어 이날 멤버 전원의 PR 영상이 모두 공개된 것. 트레저를 처음 접하는 팬들에게는 이른바 '슬기로운 12인 탐구생활'이라 할 만하다.

영상 속 준규는 청량한 블루톤의 의상을 입고 밝게 인사하며 등장했다. 핑크톤 배경은 그의 투명한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준규는 "트레저에서 보컬과 분위기 메이커 역을 맡고 있다"며 "다들 본인이라고 했겠지만 내가 유일한 분위기 메이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시호는 짧은 영상을 통해 통통튀는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그는 특이하고 밝은 본인을 스폰지밥 캐릭터에 비유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트레저는 힘이 되는 존재"라며 "열심히 할테니 지켜봐달라"고 인사를 전했다.

윤재혁은 순수한 댕댕미를 뽐내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자신을 이미지로 표현하자면 "사람을 잘 따르는 차우차우"라며 '다정다감'이라는 해시태그로 본인을 설명했다.

"04년생, 17세, 트레저 보컬"이라고 밝힌 박정우는 트레저를 두고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많은 것을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앞으로 더 재밌고 활기찬 트레저로 찾아뵐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트레저의 또 다른 리더 지훈은 "21세, B형"이라고 소개한 뒤 '눈 웃음'을 본인의 매력 포인트로 꼽았다. 그리고 윙크를 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했다. "트레저는 제2의 가족이자 자랑"이라고 답한 그는 "좋은 무대를 만드는 가수가 되겠다. 2020년을 기대해달라"고 포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래퍼인 요시는 "좋아해서 시작한 일은 끝까지 하는 타입"이라며 "작사, 작곡, 기타, 비트박스, 그림 그리기 등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 중 비트박스 실력을 깜짝 공개해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12명의 멤버로 구성된 트레저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4년 만에 발표하는 대형 신인그룹. 아직 데뷔 전임에도 이들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134만 명을 돌파했고, 총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훌쩍 넘겼을 만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로 트레저는 K팝 신인 그룹 중 최단 시간 안에 미국 빌보드 '소셜 50'차트에 19위로 진입하는 성과를 보인 데 이어 첫 싱글 앨범 'THE FIRST STEP : CHAPTER ONE' 예약 판매 이틀 만에 선주문량이 10만장을 넘어서는 등 예사롭지 않은 인기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트레저는 오는 8월 7일 오후 6시 첫 싱글 앨범 'THE FIRST STEP : CHAPTER ONE'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BOY'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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