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 극장가 활력충전..오프닝 신기록+압도적 예매율 [종합]

김미화 기자  |  2020.07.16 08:41
/사진=\'반도\' 스틸컷 /사진='반도' 스틸컷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가 코로나19로 얼어붙었던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난 15일 개봉한 '반도'는 2020년 오프닝 신기록을 세우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16일 NEW에 따르면 '반도'는 개봉 첫날인 지난 15일 35만 292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영진위통합전산망 누락분 롯데시네마 제공) '반도'는 2020년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 여름 극장가 의미 있는 흥행 돌풍을 시작했다. '반도'는 '남산의 부장들'이 25만 2059명이라는 오프닝 기록을 세운 이후 176일 만에 최고 일일 스코어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2020년 칸 국제 영화제 공식 초청을 받았으며, 개봉 전 해외 185개국 선판매 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2020년 오프닝 기록을 세운 '반도'는 16일 오전 8시 기준, 85.1%의 압도적인 예매율과 15만 2323명이라는 예매관객수를 기록하며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결과에 관심을 집중시킨다.

특히나 코로나19로 인해 극장 가는 것을 미뤘던 관객들이 '부산행' 이후 다시 돌아온 '반도'를 보기 위해 극장을 다시 찾을지 주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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