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스타상' 성훈 "찍고싶은 광고? 재계약이 더 좋아요"[인터뷰]

여의도=공미나 기자  |  2020.07.15 18:05
성훈 /사진=김창현 기자 성훈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성훈이 2020 MTN 방송광고 페스티벌 CF 스타상 수상자로 선정된 소감을 전했다.

2020 MTN 방송광고 페스티벌이 15일 오후 4시 서울 영등포 글래드 호텔에서 열렸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게 된 MTN 방송광고 페스티벌에서는 한 해 동안 방송광고를 통해 활약, 광고 산업에 이바지한 스타들이 나란히 CF 스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성훈은 이번 시상식에서 CF 스타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성훈은 프로스펙스, 한국 요구르트, 굽네치킨 등 다수의 CF에 출연했다.

이날 스타뉴스와 만난 성훈은 CF 스타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전 딱히 한 게 없지만 회사에서 영업을 잘한 덕분 같다"며 "올 한 해 열심히 일해서 좋았는데, 상까지 주셔서 굉장히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훈은 향후 찍고 싶은 광고를 묻자 "새로운 품목의 광고를 욕심내기보다는 지금 잘해서 있는 광고 연장하는 게 더 크게 의미가 있지 않나 싶다"고 광고주들에게 어필했다.

최근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친근한 모습을 보여온 성훈은 "이제는 작품을 해야 한다.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반년 이상 작품을 쉬고 있다"며 "이제는 작품으로 돌아갈 때가 됐다. 좋은 소식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벌써 7월인데, 올해가 가기 전에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는 성훈과 함께 그룹 에이핑크의 손나은,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CF 스타상 수상자, 나태주, 영탁, 장민호는 신인 CF 스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본상 부문에는 KB금융그룹의 '세상을 바꾸는 금융' 편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롯데칠성음료가 마케팅 혁신대상, 동서식품이 브랜드 대상, 현대 모비스가 크리에이티브 대상 등을 차지했다.

2020 MTN 방송광고 페스티벌은 경제채널 머니투데이 방송이 한국방송 광고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행사.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소비자들의 주목을 이끈 광고 중 최고의 재미와 감동을 준 작품들이 선정됐다. 또한 시청자 최우수상 부문의 경우 온라인 투표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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