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쓰리와 나란히" SF9, 여름 춤추게 할 썸머송 컴백[종합]

공미나 기자  |  2020.07.06 17:20
SF9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SF9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그룹 SF9(에스에프나인, 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유태양 휘영 찬희)이 무더운 여름을 춤추게 할 흥겨운 댄스곡으로 돌아왔다.

SF9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8집'9loryUS'(글로리어스)를 발매하고 6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이에 앞서 SF9은 이날 오후 4시 유튜브를 통해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생중계했다.

이날 SF9은 타이틀곡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 (Summer Breeze)'와 수록곡 '별을 따라 (Into The Night)' 두 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하우스 장르 곡인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 (Summer Breeze)'는 에너제틱한 보컬과 중독성 있는 신스 사운드가 돋보인다. 제목부터 자유로운 무드가 느껴지는 이 곡은 '우리들만의 여름'이라는 콘셉트를 담았다.

SF9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SF9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지난 1월 미니 7집 'FIRST COLLECTION'(퍼스트 컬렉션)을 발표한 SF9은 미니멀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Good Guy'(굿 가이)로 세련된 매력을 선보였다. 6개월 만에 발표한 신곡은 지난 앨범과 사뭇 다른 분위기다.

음악적 변화에 대해 태양은 "그간 계절감 있는 노래를 한 적이 없는데, 이번엔 '여름'하면 떠오를 수 있는 노래를 하고 싶었다"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신곡은 제목처럼 여름 댄스곡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인성 "이번 곡은 더 자유로운 음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신나고 즐거운 음악은 모두 즐기고 싶어한다. 춤을 추게 만들자는 목적으로 앨범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SF9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SF9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앞서 SF9은 미니 7집으로 발매 하루 만에 전작 판매량 초동을 뛰어넘고, 타이틀곡 'Good Guy'(굿 가이)로 데뷔 4년 만에 공중파·케이블 음악방송 첫 1위를 달성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은 바. 새 앨범을 준비하며 부담감은 없었을까.

로운은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라며 "숫자에 포커스를 두기보다는 전 앨범보다 나아지자는 생각으로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성은 "멤버들이 음악적인 성장과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앨범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데 성장형 아이돌의 표본이 되고 싶다"며 음악적 성장을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전작과 달라진 점은 비주얼을 꼽았다. 재윤은 "멤버들의 피지컬과 비주얼이 원래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더 업그레이드 됐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 모두 자기 관리를 열심히 한다. 컴백을 앞두고 (몸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SF9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SF9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7월에도 다양한 가수들이 컴백하며 가요계 여름 대전이 예고된 상황. SF9만의 차별점을 묻자 재윤은 "저절로 춤이 나오는, 본능적인 댄스 음악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그렇다고 아무나 따라 할 수 있는 춤도 아니다. 퍼포먼스에도 힘을 실었기 때문에 음악을 들었을 때는 살랑살랑하고 기분 좋지만 퍼포먼스와 같이 봤을 때는 시너지가 배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신곡과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로는 태양이 꼽혔다. 찬희는 "태양이 카리스마와 청량감을 다 갖고 있어서 곡과 어울린다"며 "무대 위에서 춤출 때는 너무 멋있고, 미소를 한 번 지으면 너무 청량하다"고 칭찬했다.

이번 앨범 목표는 MBC '놀면 뭐하니?'의 싹쓰리와 한 차트 안에 드는 것이다. SF9은 "싹쓰리 선배님들과 같은 차트에 있는 게 꿈"이라며 "목표를 이룰 시 팬들이 원하는 의상을 입고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뮤직비디오 속 등장하는 일식, 시계 등을 언급하며 전작과 이어지는 세계관도 언급했다. SF9은 "세계관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굿가이'를 통해 위기에 처한 세상을 구하면서 '글로리', 영광스러운 순간을 맞이하는 당찬 포부를 담았다. '글로리어스' 에필로그를 통해 다음 활동에 대해 보여줄 것"이라고 방향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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