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2020 하이원 스카이러닝’ 대회 성료

채준 기자  |  2020.07.05 15:03
/사진제공=하이원 /사진제공=하이원


하이원 하늘길 일대에서 펼쳐진 ‘2020 하이원 스카이러닝’대회가 5일 성황리에 끝났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하이원 스카이러닝대회는 국제트레일러닝협회(ITRA)의 공식인증을 받은 국제대회다. 해외 엘리트 선수를 포함해 국내외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해외 선수들의 참가가 불가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하늘길을 달리길 염원하는 800여명 이상의 국내 트레일러너들이 모여 ‘하이원 스카이러닝’대회를 만끽했다.

대회가 펼쳐진 하이원리조트는 도심에서 벗어나 청정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언택트 관광지로 유명하다. 또한 대회장소인‘하늘길’은 전국 최대 야생화 군락지인 꽃길과 백운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해발 1,100m 능성의‘운탄고도’를 끼고 펼쳐지는 백두대간의 풍광을 볼 수 있는 천상의 트레일러닝 코스로 정평이 나있다.

하이원 하늘길은 약 17.1㎞의 국내에서 가장 긴 리조트 트레킹 코스로. 하늘길과 이어진 '운탄고도'는 해발 1000m가 넘는 총연장 40㎞의 산길로 트레일러닝 초보자들부터 엘리트 선수들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코스가 마련돼 있다.

하이원리조트와 주관사인 굿러너컴퍼니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사전안내하고, 건강문진표 작성을 통해 유증상자를 사전 차단하는 한편, 참가인원도 효과적인 방역관리를 위해 전년대비 50% 축소하였다.

하이원 스카이러닝 대회는 1박 2일로 진행됐으며 대회전날에는 트레일 러닝 아카데미, 요가 클래스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피로를 덜고 대회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이민재 하이원 마케팅실장은“하이원 스카이러닝 대회는 국내 최초로 진행된 국제규모의 트레일러닝 대회로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엘리트 선수들의 참가는 불가했지만 국내 트레일러너들의 많은 관심으로 대회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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