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전 약한 두산? 김태형 감독 "우연, 경기 일부분" [★잠실]

잠실=이원희 기자  |  2020.07.05 14:46
김태형 감독. /사진=OSEN 김태형 감독. /사진=OSEN
올 시즌 두산 베어스는 한화 이글스와 5경기에서 2승 3패 열세에 놓여 있다. 팀 순위만 놓고 봤을 때는 두산의 우세가 예상되는 부분. 하지만 한화만 만나면 약한 모습이다. 이와 관련해 두산의 김태형(53) 감독은 "경기의 일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형 감독은 5일 잠실 한화전에 앞서 '한화가 두산을 만나면 연패에서 벗어나고 있다. 두산 선수들이 긴장하는 것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은 뒤 "그런 부분은 없는 것 같다. 경기를 하다보면 우연찮게 일어나는 일"이라며 "경기의 일부분"이라고 선을 그었다.

두산은 전날(4일) 한화와 경기에서도 2-6 완패를 당했다. 팀 외국인선수 크리스 플렉센(26)이 4이닝 6실점(6자책)으로 무너졌다. 김태형 감독은 플레센에 대해 "조금 지켜봐야겠지만, 페이스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 볼도 그렇고, 제구력 좋지 않다. 전날 경기에 경우 전체적으로 구속과 제구력이 떨어져 있었다"고 짚었다.

이어 "시즌 초반에는 괜찮았는데, 최근 1~2경기 좋지 않았다. 아직 나이가 어리고 경험이 부족한 선수다. 더 잘하려는 마음에 조급한 것 같다. 멘탈적인 부분이니 지켜봐야 한다. 자신의 공을 던지면 좋아질 것"이라고 조언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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