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싹쓰리, 커버곡 MV 공개..'그 여름을 틀어줘' 디렉팅까지[★밤TView]

이주영 인턴기자  |  2020.07.04 19:53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싹쓰리가 심은지 작곡가와 타이틀곡 디렉팅을 함께 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토요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그 여름을 틀어줘'의 작곡가인 심은지가 출연해 싹쓰리의 디렉팅에 나섰다.

이날은 비의 생일로 이효리와 유재석은 비룡의 모습이 그려진 케이크를 가지고 등장해 "섭서비 섭섭하지 않게 생일 축하합니다"라며 생일 노래를 불러줬다. 비는 "너무 건성건성 하는 거 아닙니까"라며 웃음을 더했다.

생일 기념 가족 모임으로 일찍 퇴근해야한다는 비의 말에 유재석과 이효리는 "진짜 가족 모임이냐 ", "가족들만 오냐"며 비를 구박했고, 비는 "가족들만 모인다"고 반복하며 울먹이기에 이르렀다. 오늘도 어김없이 쪄먹어진 막내 비는 "촬영 전날만 되면 잠이 안온다. 하루만 그냥 넘어가면 안되냐. 내가 왜 이렇게 당해야 하냐"며 흥분해 분노를 표했다.

이어 심은지 작곡가가 등장했다. "린다G의 한 줄 '다시 설레고 싶다'에서 시작된 곡"이라고 밝힌 심은지는 "제가 디렉팅을 하는 게 맞나 싶다. 워낙 베테랑 분들이셔서"라며 겸손함을 표했다.

심은지는 비와 이효리에게는 공기와 필이 가득한 창법을, 유재석에게는 생목 창법을 요구해 유재석에게 "제가 너무 아마추어로 보이지 않겠냐"는 평을 들었다. 이들은 연습 후 다시 모이기로 해 기대감을 모았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또한, 방송 말미에는 이들이 열심히 촬영한 뮤직비디오가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이날 흰색과 파란 색으로 옷을 맞춰 입은 싹쓰리는 등장부터 서로의 패션을 지적하며 웃음을 안겼다. 고글과 색안경을 함께 쓴 유재석의 모습에 이효리가 타박하자 유재석은 "그 때 하고 싶었던 거 다 한 거야"이라며 당당하게 오마주를 표현했다. 이어 뮤비의 개인 컷과 단체 안무 촬영이 이어졌다.

이효리는 양갈래로 머리를 높이 묶고 한껏 귀여운 척을 하며 상큼미를 뽐냈다. 비는 카메라를 독식하며 선글라스를 벗어던지고 입술을 깨무는 등 꾸럭미를 과시했다. 처음에는 안무를 틀릴까하는 걱정에 버벅대던 유재석도 곧 카메라에 적응해 아양 춤으로 귀여움을 뽐냈다.

이 촬영에는 수발러 광희도 함께 했다. 광희는 특유의 삐걱대는 몸짓으로 춤을 추며 촬영에 재미를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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