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이 지명수배자? 닮은꼴 등장에 축구팬 폭소 "맨시티가 도와줄거야"

심혜진 기자  |  2020.07.04 15:55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AFPBBNews=뉴스1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AFPBBNews=뉴스1
펩 과르디올라(49)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감독이 지명수배자가 됐다? 어찌 된 영문일까.


영국 더 선은 4일(한국시간) "랭커셔주 경찰이 지명수배한 범죄 용의자의 사진을 올렸는데,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닮았다. 축구와 관련된 범죄자는 아니다"고 전했다.

랭커셔주 경찰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트위터 계정에 "블랙풀 경찰이 강도와 폭행 혐의를 지닌 49세 히스클리프 그리피스를 찾고 있다. 그는 지난 12일 강도 현장에서 경찰과 시민을 주삿바늘로 위협했다. 키는 170㎝(5피트 7인치) 정도에 날씬한 몸매다. 대머리에 턱수염을 길렀다. 이 사람을 보면 즉시 신고해달라"며 사진을 올리며 공개 수배했다.

CCTV에 찍힌 용의자의 얼굴이 공개되자 축구팬들이 깜짝 놀랐다. 펩과 닮았기 때문이다.

팬들은 랭커셔 경찰 트위터 계정에 몰려들었다. 댓글로 "완전 펩이다", "맨시티가 도와줄 수 있다", "용의자는 목요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시티가 챔피언 리버풀을 4-0으로 격파할 때 현장에 있었다" 등 웃어보였다.



/사진=랭커셔주 경찰 트위터 /사진=랭커셔주 경찰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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