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구쇼] 같은 편도 뭘 던질지 모른다, LG 정찬헌 선발 변신 성공 비결

한동훈 기자  |  2020.07.04 12:11


/그래픽=김혜림 기자 /그래픽=김혜림 기자
LG 트윈스 정찬헌(30)이 선발투수로 완벽히 변신했다.

2008년 데뷔한 정찬헌은 신인 시절 잠깐 선발 보직을 맡았다가 2009년부터는 구원투수로 보직을 바꿨다.

하지만 고질적인 허리 디스크 탓에 연투가 더 이상은 힘들어졌다. LG와 정찬헌은 연투가 필요 없는 '선발투수로 변신'을 시도했다.

정찬헌은 12년 만에 선발투수로 자리를 옮겼다. LG의 5선발 자리에 신인 이민호와 번갈아가며 10일 간격으로 등판하고 있다.

결과는 대성공이다. 6경기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2.56을 기록 중이다. 6월 27일 SK전에는 노히트노런 직전까지 가며 완봉승을 거뒀다.

그럼에도 정찬헌은 "나는 등판 간격을 배려받고 있다. 성적이 좋다고 말할 입장이 아니다. 무조건 잘 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며 겸손하게 말했다.

10년 동안 중간에서만 활약한 정찬헌의 선발 전환 성공 비결은 도대체 무엇일까. 훈구쇼를 통해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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