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표' 나나, 본격 선거 운동→취업 청탁 비리 구설수[★밤TV]

이시연 기자  |  2020.07.03 06:10
/사진= KBS 2TV 드라마 \'출사표\' 방송 화면 /사진= KBS 2TV 드라마 '출사표' 방송 화면


'출사표'에서 나나가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시작했지만 '취업 청탁 비리' 구설수에 휘말렸다.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출사표'에서 구세라(나나 분)가 이전 아빠가 소개해 준 곳에 면접을 보러 갔던 일이 '취업 청탁 비리'로 이어졌다.

이날 인터넷에는 "취업 청탁 비리로 구세라 후보를 고발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기호 5번 구세라 후보는 자격 미달 후보입니다. 현직 구의원 백을 등에 업고 낙하산 타고 취업하려던 비양심이 어떻게 청년을 대변할 수 있나요?"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구세라의 친구들은 "선거니까 이런 헛소리가 올라온다"라며 지나치려 했지만 구세라는 "사실인데, 아빠 소개로 면접 봤던 회사가 이전에 다녔던 회사다"라고 말하며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후보 사퇴를 결심한 구세라는 '후보 사퇴서'를 인쇄해 작성했고 그의 초등학교 친구이자 마원구청 5급 사무관 서공명(박성훈 분)은 구세라가 들고 있던 후보 사퇴서를 찢으며 "하지 마라"고 말렸다.

한편, 이날 구세라는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 구세라는 선거차에 선거운동 도우미까지 거느린 다른 후보와 달리 홀로 학교 앞에서 자신을 홍보했다.

이어 친한 친구 장한비(신도현 분)와 함께 선거운동에 열을 올렸지만 두 명으로 선거운동은 쉽지 않았다. 마침 다른 친구 권우영(김미수 분)이 회사에서 쫓겨나면서 구세라는 "내일부터 나랑 같이 명함 돌리자"고 제안했고, 총 세 명의 선거 운동 인원을 확보했다.

구세라는 마원구의 인구를 자세히 조사해 "6000~9000명 표를 받아야 당선 확정이다. 우리가 공략할 분들은 2040 여성 유권자들"이라며 "이들을 한 명으로 압축하자면 우리의 권우영(나이와 성차별로 직장에서 잘린 여성)이다. 우영이들의 마음을 잡으러 가자"면서 확신에 찼다.

얼결에 구의원에 도전한 구세라, 만만치 않은 후보들을 제치고 당선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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