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요미송' 작곡가 단디, 오늘(3일) 준강간 혐의 첫 공판

이정호 기자  |  2020.07.03 07:00
단디/사진제공=TV조선 단디/사진제공=TV조선


준강간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듀서 겸 작곡가 단디(33·안준민)에 대한 첫 공판이 열린다.

서울동부지방법원 제11형사부는 3일 단디의 준강간 혐의 첫 공판기일을 개최한다. 재판에는 피고인 단디와 피해자 변호사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 등에 따르면 단디는 지난 4월 초 여성 B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잠든 B씨의 여동생 C씨를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조사에서 단디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지만 단디의 DNA가 C씨의 신체에서 발견되면서 구속 기소로 이어졌다.

단디는 '귀요미송'을 작곡한 프로듀서로 유명하다. 이외에도 걸그룹 배드키즈의 '귓방망이' 등을 프로듀싱하는 등 활동 폭을 넓혔으며 엠넷 '쇼미더머니4'와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물론 지난 3월 종영한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참가자로 도전했다.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에도 직접 뛰어들며 2018년 SD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걸그룹 세러데이를 론칭, 제작자로서 활동하기도 했지만 사건이 터진 직후 결국 SD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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