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입니다' 정진영, 원미경→신재하에 '두 집 살림' 고백

여도경 인턴기자  |  2020.06.30 21:23
/사진=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방송화면 캡처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서 정진영이 가족들에게 비밀을 털어놨다.

30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서 김상식(정진영 분)이 가족들을 불렀다.

이날 김상식은 영식(조완기 분), 영식의 아들과 함께 나타났다. 김상식은 가족들에게 "내가 두 집 살림해온 것 같다. 기억이 돌아오고 고민을 많이했다. 니들도 아비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할 것 같아서"라고 털어놨다.

이진숙(원미경 분)은 김상식을 말렸다. 그러나 김상식은 "1994년 여름 기억나? 큰 맘 먹고 최신형 선풍기를 사서 우리 딸들한테 가려다 사고를 쳤어. 순간 오만 생각이 다 났어. 보상금 없는데 어쩌나. 할머니랑 애 둘밖에 없으니까 신고 없이 병원만 가고 끝났다. 할머니는 그 와중에도 병원비 많이 나올 텐데 어서 가라고 그러더라. 퇴원만 하면 끝이라고 생각했는데"라며 두 집 살림의 이유를 밝혔다.

김상식은 "이제 셋이 살아야 할 것 같다"라며 자신의 다짐을 전했다. 그러나 김지우(신재하 분)는 "왜요. 나 태어나기도 전에 일어난 일인데 아버지가 평생 책임져야 해요? 나 아버지 얼굴 보고 산 적 별로 없어. 아버지랑 공놀이 한 번 한 적 없다고"라고 말한 뒤 방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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