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매니저 갑질보도 명예 크게 손상..엄정한 법적대응"[공식]

문완식 기자  |  2020.06.30 09:55
배우 이순재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이순재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이순재 측이 매니저 갑질 논란과 관련 명예훼손에 따른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순재 소속사 에스지웨이엔터테인먼트 30일 오전 "29일 이순재 선생님과 관련한 SBS 보도내용은 많은 부분이 사실과 다르게 왜곡, 편파보도됐다"고 밝혔다.

이어 "선생님께서는 지난 60여년간 배우로 활동하시면서 누구보다 연예계 모범이 되고 배우로서도 훌륭한 길을 걸어오셨다"며 "당사는 이 보도가 그동안 쌓아올린 선생님의 명예를 크게 손상시켰다고 보고 엄정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관련해 입장문을 현재 준비 중"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29일 SBS '8뉴스'에서는 최근까지 이순재의 매니저로 일하다가 해고된 김씨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김씨는 '8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배우의 일정을 관리하고 이동을 돕는 매니저로 알고 취업했는데, 두달 동안 배우 가족들의 허드렛일까지 도맡아 하는 머습 같은 생활을 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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