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혜은이, 김동현과 이혼 후 심경 "너무 자유롭다"

한해선 기자  |  2020.06.30 09:21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가수 혜은이가 이혼 후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화요 초대석'코너로 배우 박원숙, 김영란, 가수 혜은이가 출연했다. 이들은 문숙과 함께 7월 1일 첫 방송되는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2'에 함께 출연한다.

이날 혜은이는 오랜만의 나들이가 아니냔 질문에 "그렇다. 일과 놀러가는 것은 짐 싸는 기분이 다른데, 내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정을 만나러 간다는 것이 굉장히 설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능에서 내가 뭘로 사람들을 즐겁게 하나 고민했다. 그런데 첫 장면에서 웃겼다. 그건 1일 방송으로 봐 달라"며 웃었다.

이후 혜은이는 혼자 사는 것에 대한 이야기로 "지금은 누가 배고프다고 하길 하나 밥을 같이 먹자고 하나. 아직까지 너무 자유롭다"며 김학래에게 "부럽지 내가?"라고 말했다.

혜은이는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합류하며 느낀 점으로 "사람들이 그게 뭐 그렇게 대단한 일이냐 생각하겠지만 나는 한꺼풀을 벗고 나온 거다"라고 털어놨다.

박원숙은 "뉴스로 아픈 소식을 듣고 '왜 이렇게 회원이 자꾸 늘어나'라고 생각했다. 말 없이 꼭 안아주고 싶었다. 이제부터 잘 살면 된다"고 조언했다. 혜은이는 "나는 세상 밖으로 나오면서 대학로에서 콘서트도 하게 됐고, 심사위원 프로에 고정으로 나가게 됐고 나를 좋아하는 분들을 만나니 다른 생각을 할 일이 없더라.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혜은이가) 우리와 함께하면서 빨리 상처가 치유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혜은이는 1990년 결혼한 김동현과 지난해 협의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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