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선 질문에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만 반복한 강정호 [★현장] - 스타뉴스

날선 질문에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만 반복한 강정호 [★현장]

상암동=박수진 기자  |  2020.06.23 14:59
직접 사과문을 낭독하고 있는 강정호. /사진=뉴스1직접 사과문을 낭독하고 있는 강정호. /사진=뉴스1
강정호(33)가 자신을 향해 쏟아진 날선 질문에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라는 말만 반복했다.

강정호는 23일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 잘못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어떤 말로도 다할 수 없지만 다시 한번 죄송하다. 특히 야구를 좋아하는 팬들과 청소년, 어린이에게도 정말 엎으려 사과드리고 싶다"며 사과문 낭독을 시작했다.

이어 "성실하고 진실되게 살고자 한다. 더 많은 책임감을 가지고 변해가는 것을 꼭 약속드리겠다. KBO 리그 팬들에게 모두 속죄하고 싶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바칠 각오가 되어 있다. 묵묵하게 새 사람으로 살겠다. 진심으로 KBO 리그 팬들 모든 팬들에게 죄송하다. 제가 은퇴를 하더라도 제가 직접 사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2016년 12월 이후 약 3년 6개월 만에 공식 석상이다 보니 강정호를 향해 수많은 질문들이 쏟아졌다. '많은 팬들이 불편해 하는데 꼭 복귀해야겠느냐', '박한이처럼 음주운전으로 은퇴한 사례도 있다', '한국에서 다시 야구를 하겠다는 건 이기적인 것 아니냐', '동료 선수들의 박탈감도 있다' 등의 내용이었다.

그럴 때마다 강정호는 "다시 한번 죄송하다. 변한 모습을 직접 보여드리고 싶다. 그동안 제가 너무 이기적이었다"는 등 같은 말만 반복했다.

강정호는 지난 5월 25일 열린 한국야구위원회(KBO) 상벌위원회에서 야구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의거해 임의 탈퇴 복귀 후 선수 등록 시점부터 1년간 유기실격 및 봉사활동 300시간의 징계를 받았다.

만약 키움이 KBO의 징계보다 더 강한 징계를 내린다면 모두 감수하겠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짧게 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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