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한국 팬에 안부 전해 "하루 빨리 뵐 수 있길..머지 않아 올 것"

박소영 기자  |  2020.06.10 11:20
/사진=유승준 인스타그램 스토리 /사진=유승준 인스타그램 스토리


가수 유승준이 한국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유승준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한국 팬들에게 "여러분 잘 지내시죠? 저는 아주 잘 지내고 있고 저희 가족들도 잘 지내고 있구요"라며 안부를 전하는 유승준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미국에 여러가지 사건들도 있어서 좀 안 좋은 소식이 많은데 여러분들 덕분에 전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여러분 건강히 잘 지내세요"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유승준은 "빨리 여러분들을 뵐 수 있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네요. 머지 않아 오게 되겠죠? 여러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며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한편 유승준은 미국 영주권자로 지난 2002년 1월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국방의 의무를 피했다. 이후 국민적 분노가 커지자 법무부는 출입국관리법을 근거로 그의 입국을 금지했다.

하지만 지난 3월 유승준이 주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발급 거부처분 취소'에 관한 소송 재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확정함에 따라 18년 만에 다시 한국 땅을 밟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