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타'.."결혼하고파" 임영웅, 소녀팬 직진 고백에 '흐뭇'[★밤TView]

윤성열 기자  |  2020.06.05 00:10
/사진=\'사랑의 콜센타\' 방송 화면 /사진='사랑의 콜센타' 방송 화면


'사랑의 콜센타'에서 가수 임영웅이 열혈 소녀팬의 직진 고백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음악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는 '여행쏭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전화 연결이 된 경북의 16살 연이 양은 노래를 불러줬으면 하는 가수로 임영웅을 지목했다.

임영웅은 "중학생 친구한테 전화 받는 건 처음"이라며 궁금해했고, 임영웅의 목소리를 들은 연이 양은 설레는 마음에 "오빠랑 결혼하고 싶다. 진짜 사랑해요"라고 고백해 임영웅을 웃음 짓게 했다.

연이 양은 '결혼하면 신혼여행 어디로 가고 싶으냐'는 MC 김성주의 질문에 "포천"이라며 임영웅의 고향을 꼽아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임영웅이 "감사한데, 부모님의 허락이 있어야 한다"고 하자, 연이 양은 "허락하셨다"고 말하며 거듭 팬심을 드러냈다.

연이 양은 임영웅에게 하찌와 TJ의 '남쪽 끝섬'을 주문했다. 임영웅은 "예전에 미니홈피 BGM으로 오랫동안 썼던 노래다"며 "이 노래를 안다는 게 신기하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연이 양의 바람대로 '남쪽 끝섬'을 달콤한 목소리로 부르며 연이 양을 흐뭇하게 했다. 점수는 97점이 나왔다. 연이 양은 "너무 잘했다"며 기뻐했다. 임영웅은 "이 노래를 항상 듣기만 했는데, 불러본 건 처음이다. 여행 온 기분이다. 참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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