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통언, 결국 토트넘 떠난다 "시즌 종료 후 해외 이적"

박수진 기자  |  2020.06.04 22:11
베르통언. /AFPBBNews=뉴스1 베르통언. /AFPBBNews=뉴스1
토트넘 핫스퍼 수비수 얀 베르통언(33)이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4일(한국시간) "베르통언이 일단 토트넘에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된다. 양측의 협상은 현재 끝난 상황이다. 베르통언은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것"이라고 전했다.

베로통언은 이번 시즌 종료 후 토트넘과 계약이 끝난다. 지난 2012년 네덜란드 아약스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베르통언은 컵 대회 포함 311경기에서 14골을 넣으며 수비의 핵심을 담당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들어 베르통언의 입지는 조금씩 불안해졌다. 조세 무리뉴(57) 감독 부임 후 선발 라인업에서 자주 빠졌고 스타팅으로 나섰음에도 수비수로는 흔치 않은 교체 아웃까지 당하기도 했다.

기사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베르통언의 잔류를 원했지만 협상은 좀처럼 진전되지 않았다. 베르통언은 해외 리그 도전을 원했으며 토트넘 역시 지키려는 의지가 조금 약했다.

베르통언의 유력 행선지로는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이 거론되고 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인터밀란과 피오렌티나가 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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