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고준, 장나라에 키스 "어쩌자고 이렇게 예뻐"[★밤TView]

여도경 인턴기자  |  2020.06.05 00:13
/사진=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에서 고준과 장나라가 결국 키스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극본 노선재, 연출 남기훈)에서 한이상(고준 분)은 장하리(장나라 분)에 대한 마음을 받아들였다.

이날 장하리는 최강으뜸(정건주 분)과의 키스를 통해 한이상에게 일방적으로 입 맞췄던 과거를 떠올렸다. 당황한 장하리는 그 자리에 굳어서 움직이지 못했다.

한이상은 장하리에 대한 마음에 어색한 행동을 계속 이어갔다. 장하리가 매운 고추를 먹고 작게 혼잣말을 하자 "왜 이렇게 속삭여요. 크게 말해요"라며 불편해했다. 최효주(박수영 분)가 여자가 남자를 유혹할 때 말을 속삭인다고 했던 것을 떠올린 것.

장하리가 "사탕 드실래요?"라며 몸을 가까이하자 "그만. 장하리 씨 자꾸 그러면 위험해져요"라며 과도한 대응을 하기도 했다.

이는 한이상이 장하리를 의식해 나온 행동이었다. 장하리가 자신의 마음뿐 아니라 신념까지 움직였다는 것을 안 한이상은 우연히 마주친 장하리에게 "어쩌자고 이렇게 예쁩니까"라고 고백했다. 장하리가 "그 다음은?"이라고 묻자, 한이상은 키스로 답했다.

한편 장하리에 키스로 고백한 것이 실수라고 생각했던 최강으뜸은 윤재영(박병은 분)과 한이상을 불렀다. 최강으뜸은 고백 방법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대놓고 날을 세우는 한이상과 달리, 윤재영은 이상한 고백법을 알려주며 견제했다.

윤재영은 "하리는 주목받는 거 좋아하니까 명동 한복판에서 모두가 볼 수 있게 이벤트를 준비해봐요. 큰 꽃다발과 함께. 그리고 춤과 노래가 빠질 수 없잖아요"라며 최강으뜸에게 바람을 넣었다.

그러나 윤재영은 곧 꼬리를 내릴 수밖에 없었다. 최강으뜸이 보통 사람보다 10배 많은 정자를 갖고 있음을 알게 된 것. 윤재영은 "그 전설의 정자왕?"이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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