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 스페셜' 정경호 "거울 봤는데 준완이가..바로 염색"[★밤TView]

여도경 인턴기자  |  2020.06.04 22:44
/사진=tvN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 방송화면 캡처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페셜'에서 배우 정경호가 작품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페셜'에서는 극 중 흉부외과 부교수 김준완으로 열연한 정경호가 등장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정경호는 "거울을 봤는데 준완이가 있더라. 그래서 염색했다"고 밝혔다. 드라마는 종영했지만, 아직 캐릭터에서 헤어나지 못했던 것. 이어 "드라마가 끝나지 않아서 다행이다"며 시즌2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유연석(안정원 역)과 김대명(양석형 분)도 정경호의 마음에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조정석(이익준 역)은 "유독 (정)경호가 많이 아쉬워했다. 끝나고 단체 대화방에 '끝나지 않아서 다행이다'고 올렸더라"고 전했다.

조정석은 극 중 이익준의 아들 이우주로 분했던 아역 배우 김준과의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조정석은 "우주와 밤늦게 촬영하는 장면이 많았다. 그때 재롱을 많이 부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졸리면 쫄보"라는 아재 개그를 펼쳤다.

전미도(채송화 역)는 가장 잘 맞는 친구로 정경호를 꼽았다. 전미도는 "같이 밥 먹으면서 합을 맞추는 장면이 많다 보니까 그렇다"고 이유를 밝혔다. 둘 다 식탐이 많고 먹는 속도가 빠른 캐릭터를 연기한 것.

둘은 식성도 잘 맞는 모습을 보였다. 정경호는 전미도에게 "가장 맛있었던 음식은"이라는 질문을 해놓고 본인이 "삼겹살"이라고 답했다. 전미도는 공감했다. 정경호는 "점심시간 직전이어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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