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바바바 차력단' "개그로 선한 영향력!" [★FULL인터뷰] - 스타뉴스

'개콘-바바바 차력단' "개그로 선한 영향력!" [★FULL인터뷰]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바바바 차력단' 인터뷰

이경호 기자  |  2020.04.06 08:07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바바바 차력단\'의 송준석, 김수영, 서남용, 배정근, 박준형(사진 맨 왼쪽부터 오른쪽으로)/사진제공=\'개그콘서트\'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바바바 차력단'의 송준석, 김수영, 서남용, 배정근, 박준형(사진 맨 왼쪽부터 오른쪽으로)/사진제공='개그콘서트'


박준형, 서남용, 김수영, 송준석, 배정근이 '개그콘서트'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건강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박준형(1997년 KBS 13기 공채 개그맨), 서남용(2003년 KBS 18기 공채 개그맨), 김수영(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 송준석(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맨), 배정근(2016년 KBS 공채 개그맨)은 지난해 9월 각박한 세상을 긍정적으로 살자는 내용을 담은 코너 '바바바 브라더스'를 시작했다. "바바바"를 외치며, 단순한 율동으로 때로 셀프 디스까지 하며 '긍정 브라더스' 모습을 보여줬다. 또 시청자들이 보내는 영상 중 으뜸을 선택, 상품까지 전달하며 시청자들과 함께 하는 개그를 이어왔다.

'바바바 브라더스' 멤버들은 지난 2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여파로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이 무관객 녹화를 진행하자 새로운 코너를 기획해 시청자들에게 선보였다. 지난 3월 21일부터 서남용의 차력 도전을 주제로 '바바바 차력단'로 시청자들과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진정되어 관객들을 보고싶다는 '바바바 차력단'의 5인방. 이들은 "국민 여러분 모두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힘 내셨으면 좋겠다. 함께 이겨내자!"고 했다. '개콘'이 기존 토요일 오후 9시 15분에서 오는 10일부터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으로 편성 이동되면서, 금요일 밤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질 '바바바 차력단'을 스타뉴스가 만났다.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바바바 차력단\'의 송준석, 김수영, 서남용, 배정근, 박준형(사진 맨 왼쪽부터 오른쪽으로)/사진제공=\'개그콘서트\'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바바바 차력단'의 송준석, 김수영, 서남용, 배정근, 박준형(사진 맨 왼쪽부터 오른쪽으로)/사진제공='개그콘서트'


-지난해 8월, 12년 만에 '개콘'에 복귀한 박준형. '생활사투리'에 이어 '바바바 브라더스'까지 연이어 개그맨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컴백한 뒤 기분은 어떤가.

박준형(이하 박) ▶ 그동안 개그에 상당한 갈증이 있었다. '개콘' 복귀 후 개그를 하면서 행복함을 느끼고 있다.

-후배들 입장에서 '개그 대선배' 박준형과 함께 하는 기분은 어떤가.

서남용(이하 서) ▶ 선배가 "요즘 개그하는 게 정말 좋아"라고 계속 이야기 한다. 박준형 선배는 오랫동안 개그를 해왔는데, 요즘은 예전보다 더 개그를 좋아하고 열정적으로 하고 있다. 그런 모습을 보면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자극제다.

김수영(이하 김) ▶ 개그맨으로 연예대상(KBS)에서 처음으로 대상을 받은 분으로 알고 있다. 이런 분이 '개콘'으로 돌아와서 기쁘다. 막내들보다 정말 열심히 아이디어 짜고 있다. 선배의 이런 모습을 보면, 제가 나태해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송준석(이하 송) ▶ '개콘'을 이끈 척추 같은 분이다. 선배는 태어나기를 개그맨으로 태어난 대단한 사람이다. 방송을 스무살 때부터 지금까지 안 쉬고 하고 있다. 노력으로는 따라갈 수 없어서, 다른 장기로 반만이라도 닮고 싶다.

배정근(이하 배) ▶ 솔직히 말하자면, 선배는 이제 '원로 개그맨'이다. 그래서 '(개그)감이 약간 올드하겠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아니다. 요즘 흐름을 잘 간파하고 있다. '저 나이에 아직도 감을 유지하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바바바 차력단\'의 송준석, 김수영, 서남용, 배정근, 박준형(사진 맨 왼쪽부터 오른쪽으로)/사진제공=\'개그콘서트\'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바바바 차력단'의 송준석, 김수영, 서남용, 배정근, 박준형(사진 맨 왼쪽부터 오른쪽으로)/사진제공='개그콘서트'


-'바바바 브라더스'에 이은 '바바바 차력단'. 탄생 스토리는 어떻게 되는가.

박 ▶ 긍정의 힘을 보여주는 개그다. 박자에 맞춰서 하는 음악 개그였다. 서남용, 송준석 등이 준비하던 코너였는데, 약간 보류 상태였다. 그러다 김수영의 아이디어가 더해져서 함께 하게 됐다. "바바바"를 외치면서, 단순하게 따라할 수 있는 율동도 있어서 어린이들도 꽤 좋아했다. 그러다 2월, 코로나19 여파로 '개콘' 제작진이 공개 무대를 할 수 없으니까 영상을 만들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저희끼리 아이디어를 짰는데, 서남용의 긴 머리카락으로 할 수 있는게 발견되면서 차력단을 만들게 됐다.

-'바바바 차력단'를 진행하면서 힘든 점은 없는가.

박 ▶ 먼저 코로나19로 무관객 진행을 하니까 어려움이 있다. '개콘'이 공개 코미디라 관객들의 반응을 보면서 보완할 것은 보완해 가야 하는데, 이게 쉽지가 않다. 지금 저희가 영상을 찍으면 일방적으로 TV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전달이 되니까 그런 부분에서는 힘든 점이 있다.

-'바바바 차력단'의 기부는 어떻게 시작하게 됐는가.

박 ▶ 단순히 차력에 도전, 성공하면 재미가 없다는 느낌이었다. 뭔가 시청자들께 드리고 싶었고, 기부하는 코미디를 해보자고 했다. 요즘 코로나19로 시청자들께서도 힘드니까 기부를 하자고 했다. 처음에 마스크를 기부하려고 했는데, 쉽지 않았다. 마침 손소독제가 마스크보다 재고가 있다고 이야기를 들어서 업체를 찾아다녔다. 지금까지 4000개 기부를 했는데, 저희가 잘 해서 1만개까지 기부했으면 좋겠다. 선한 영향력, 긍정의 영향력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낚시, 대리석 격파 등 2회 만에 여러 도전을 한 서남용. 앞으로 서남용의 머리카락 차력은 얼마나 계속 될까.

서 ▶ 일단 저 혼자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보다 저희 멤버들이 다 같이 잘 됐으면 좋겠다. 저도 이 머리카락으로 어디까지 차력을 할 수 있을지 몰랐는데, 해보니까 많은 게 됐다. 할 수 있는데까지는 하겠지만, 이제 조만간 제 개인기를 못 보실 수도 있다. 머리카락이 점점 빠지고 있다. 다른 멤버들이 머리카락을 기르던, 겨드랑이 털을 기르던지 해서 저를 이어 차력을 해서 기부를 이어갔으면 좋겠다. 특히 김수영, 배정근이 무게감도 있으니까 제 바톤을 받았으면 좋겠다.

송 ▶ 저희 모두 많은 아이디어를 내고 있다. 서남용 선배가 앞으로 어떤 차력에 도전하게 될지 시청자들께서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김 ▶ 서남용 선배의 차력이 성공할 수 있도록 많은 종목을 찾고 있다. 시청자들께 건강한 웃음을 드리려 노력 중이다. 다음 차력은 어떤 것일지 기대해 주셨으면 한다.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바바바 차력단\'의 송준석, 김수영, 서남용, 배정근, 박준형(사진 맨 왼쪽부터 오른쪽으로)/사진제공=\'개그콘서트\'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바바바 차력단'의 송준석, 김수영, 서남용, 배정근, 박준형(사진 맨 왼쪽부터 오른쪽으로)/사진제공='개그콘서트'


-2020년 '바바바 차력단' 멤버들의 계획,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박 ▶ 오래 할 수 있는 코너를 했으면 좋겠다. 오래 살아남았으면 좋겠고, '바바바' 시리즈를 만들어 가고 싶다. 무엇보다 저희도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건강한 웃음을 안기도록 하겠다.

서 ▶저도 준형 선배랑 같은 생각이다. '바바바'를 브랜드화 해서 저희 멤버들끼리 다양한 개그를 해보고 싶다.

송 ▶ 일단 코로나19가 더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관객이 없어서 '개콘'도 2%가 부족한 느낌이다. 예전처럼 관객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

김 ▶ '바바바 차력단'을 오래 해서, 어려운 분들에게 긍정의 힘이 전달됐으면 한다. 이 코너를 통해 기부도 계속하고 싶다. 또 '개콘'을 통해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한 웃음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10일부터 매주 금요일 방송인데, 시청자들께서 더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

배 ▶ 올해 시청자들께서 웃으실 일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국민 모두가 웃는 날이 계속 됐으면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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