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싱글대디 이태성X이한승, 父子 초월 '형제 케미' 등장[★밤TV]

한해선 기자  |  2020.04.06 06:30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태성이 '미우새'에 합류, 아들과 '형제 케미'를 자랑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태성 가족이 본격 합류했다. '싱글 대디'인 이태성이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 이한승 군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스튜디오에 이태성의 어머니 박영혜 씨도 '모벤져스' 막내로 합류했다.

이태성은 생후 420개월 36세로 '미우새'에 모습을 드러냈다. 인터뷰에서 한승 군은 이태성에 대해 "아버지는 완전 '미운 우리 새끼'"라고 인정하며 "아빠는 10살이 안 된 것 같다"고 익살맞게 소개했다.

박영혜 씨는 "51세에 손자를 봤다"며 '모벤져스' 중 막내로 합류했지만, '손자를 둔 할머니'로선 최고참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영혜 씨는 과거 일찍 할머니가 됐을 때를 떠올리며 "'난 할머니가 될 준비도 안 했는데 할머니가 됐다니'라고 생각했다. 한편으론 기쁘기도 하고 복합적인 감정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이태성은 부모님과 아들 이한승 군, 동생인 가수 성유빈, 두 강아지 카카오, 아몬드와 함께 살고 있었다. 이태성은 한승 군에게 '초콜릿 비닐 빨리 까먹는 법'을 장난처럼 가르쳐주기도 하며, 배달 음식을 시켜줘 박영혜 씨의 속을 뒤집어놨다.

이태성과 한승 군은 또 함께 생레몬 그냥 먹기를 하는가 하면, 할머니 몰래 콜라맛 사탕, 장난감을 사주며 부자간의 스스럼 없는 관계를 과시했다.

오후에 일어난 성유빈까지 합류해 이태성과 한승 군, 성유빈은 할머니가 없는 동안 배달음식으로 점심 겸 저녁을 먹었다. 세 사람은 식사 직후 소파에 드러누우며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태성은 한승 군에게 "아빠랑 삼촌이랑 할머니랑 할아버지 중 누가 제일 좋아"라고 물으며 아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꺼내 보였다. 할머니가 좋다며 고민하던 한승 군은 장난감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아빠가 제일 좋다고 말했다. 이어 한승 군은 평소에 쓰지 않던 존댓말과 기도까지 하고 이태성에게 장난감을 받아 천진난만한 아이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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