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김희애, 한소희 들으라며"박해준이 가정에 충실하다" [★밤TView]

김다솜 인턴기자  |  2020.04.05 00:21
/사진= JTBC \'부부의 세계\' 방송화면 캡쳐 /사진= JTBC '부부의 세계' 방송화면 캡쳐


김희애가 가족들과의 외식 자리를 한소희 가족과 함께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는 지선우(김희애 분)가 이태오(박해준 분)가 제안한 가족 외식을 가던 중 우연히 여다경(한소희 분)의 가족과 만났다.

엄효정(김선경 분)은 "유명한 식당이라 예약을 하지 않아서 이용할 수 없다고 하더라"라며 식사를 하지 못하고 가는 중이라 설명했고 이에 김희애는 "저희 가족이 예약한 식사 자리에 함께 하지 않겠냐"라며 제안했다.

이에 여다경의 가족은 지선우와 이태오, 아들 이준영(전진서 분)의 외식 자리에 함께 하게 됐다. 이준영은 이에 불안정한 표정이 드러나며 무언가 알고 있는 듯한 의문감을 자아내게 했다. 식사 자리에서 지선우는 여병규(이경영 분)에게 "따님이 만나는 분이 있다고 들었는데 잘 만나고 있느냐"라며 물었고 이에 이태오는 밥을 먹다가 당황하며 체했다.

또한 여병규가 "우리 딸은 아직 만나는 사람이 없다고 하더라"라며 말했고 이어 이준영이 과제가 있다고 하며 이태오와 함께 먼저 자리를 떴다. 지선우는 불편해하는 여다경을 앞에 두고 "이태오가 아들이라면 끔찍이 위한다. 이태오가 인기가 많아서 좋다고 하는 여자들도 많았지만 가정에 워낙 충실해서 걱정이 없다"라고 말하며 아슬아슬한 감정선을 이어갔다.

여다경은 식사 자리가 끝난 후 지선우에게 전화해 "왜 굳이 부모님이 있는 앞에서 교제 사실을 밝히냐"라고 화를 냈고 지선우는 "워낙 견고한 관계라고 하시길래 부모님도 아시는 줄 알았다"라고 받아쳤다.

한편 손제혁(김영민 분)은 지선우가 이태오의 외도를 아는 사실을 알아챘고 이에 계속해서 지선우에게 꽃을 보내고 연락을 하는 등 의미심장한 행동을 보였다. 이어 손제혁과 지선우는 함께 술을 마시게 됐고 손제혁은 지선우에게 "내가 당신을 좋아하는 사실을 알고 있지 않았냐"라며 함께 바람피울 것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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