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미♥윤전일, 결혼식 4월→6월 연기 "사회적 거리두기"[전문]

공미나 기자  |  2020.04.04 17:31
김보미 윤전일 /사진=김보미 인스타그램 김보미 윤전일 /사진=김보미 인스타그램


배우 김보미와 발레리노 윤전일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결혼식을 6월로 연기했다.

김보미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든 하객분들과 가족들의 안전함과 건강을 위해서라도 결혼식을 미루는 걸로 결정했다"며 "저희 결혼식은 2020년 6월 7일 일요일 5시"라고 밝혔다.

당초 김보미는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정부 차원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고하는 분위기 속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김보미는 "많은 분들의 걱정과 관심에 감사함을 표하고 저희 부부 또한 건강하게 코로나19를 맞서 이기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보미는 웨딩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사진 속 김보미와 윤전일은 각각 드레스와 턱시도를 차려입은 모습이다. 팔짱을 낀 채 커플 포즈를 취하는 두 사람에게서 행복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김보미와 윤전일은 지난해 10월 31일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발레라는 공통 분모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미는 세종대 무용과를 졸업했으며, 2008년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으로 연기자로 데뷔해 영화 '써니',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데릴남편 오작두'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선 발레리나 금니나 역을 맡아 연기를 펼치기도 했다.

다음은 김보미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보미입니다.

4월 26일 예정이었던 결혼식을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모든 하객분들과 가족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라도 미루는 걸로 결정했습니다.

많은 분들의 걱정과 관심에 감사함을 표하고 저희 부부 또한 건강하게 '코로나 19'를 맞서 이기겠습니다.

저희 결혼식은 2020년 6월 7일 일요일 5시입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