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데르베이럴트, 토트넘 팬 의료진과 깜짝 영상통화 '감동적이야'

심혜진 기자  |  2020.04.04 11:49
/사진=영국 데일리메일 캡처 /사진=영국 데일리메일 캡처
토트넘 센터백 토비 알데르베이럴트(31)가 코로나19와 맞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에게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 훈훈함이 가득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4일(한국시간) "알데르베이럴트가 국민보건서비스(NHS) 소속 의료진이자 토트넘 여성 팬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놀라게 한 뒤 감사함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테일라 포터라는 이름의 토트넘 여성 팬이 최근 교대 근무를 나서기 전 집앞에서 이웃들로부터 박수를 받는 영상이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됐었다. 이웃들에게 깜짝 응원을 받은 테일라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알데르베이럴트 역시 이 영상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직접 응원을 하기로 결심했고, 영상통화로 이어졌다.

알데르베이럴트와 영상통화가 연결되자 테일라는 깜짝 놀라면서 함박 웃음을 지어보였다. 서로의 안부를 물은 뒤 알데르베이럴트는 "여러분들은 마땅히 받아야 할 공로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전한 뒤 "진정한 영웅들이다. 정말 자랑스럽다.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거듭 감사함을 전했다.

앞서 알데르베이럴트는 병원에 있는 환자들을 위해 태블릿 PC를 기증하기도 했다.

토트넘 센터백 토비 알데르베이럴트./AFPBBNews=뉴스1 토트넘 센터백 토비 알데르베이럴트./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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