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서혜진 "임영웅 재능+노력형·영탁 내공형·이찬원 마니아형"(인터뷰③)

한해선 기자  |  2020.03.26 15:53
/사진=TV조선 /사진=TV조선


TV조선 제작본부 서혜진 국장이 '미스터트롯' 진, 선, 미에 오른 임영웅, 영탁, 이찬원에 대해 극찬했다.

서혜진 국장은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큐브에서 '미스터트롯'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서혜진 국장은 '미스터트롯'의 최종 트롯맨이자 '진(眞)'인 임영웅부터 '선(善)'인 영탁, '미(美)'인 이찬원에 대해 어떻게 봤냐는 질문에 "이찬원은 가장 예상을 못했다. 그 친구가 신동부였는데, 신동부가 워낙 다들 잘 해서 처음엔 그 안에서 튀는 느낌까지는 못 받았다"고 가장 의외의 결과를 낸 이를 꼽았다.

임영웅에 대해선 "임영웅은 실력자의 끝판왕이다. 그 재능을 가지고 엄청나게 노력하는 사람이다. 비유를 하자면 서울대 의대 수석이 공부를 제일 늦게까지 하는 느낌이다. 이 사람이 노래를 대하는 자세가 너무 좋다. 진으로 뽑힐만 했다고 인정한다"고 말했다.

TV조선 제작본부 서혜진 국장 /사진=TV조선 TV조선 제작본부 서혜진 국장 /사진=TV조선


이어 "영탁은 각 장르를 돌면서 쌓은 내공, 리듬을 갖고 노는 재능, 목소리가 보석 같았다"며 "이찬원은 대중이 찾아주신 인물인데 대학생이고 어리지만 거침 속에서 실력을 보여줬다. 트로트 장르는 많은 곡을 알아야 참가할 수 있는데 많이 아는 것이 재능의 밑천이었다. 이찬원은 어릴 때부터 마니악하게 통달해서 미에 오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런 걸 대중이 날카롭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미스터트롯'은 날로 뜨거워지는 대한민국 트롯 열풍에 화력을 더하고 제2의 트롯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롯 스타를 탄생시킬 신개념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여자 참가자 버전 '미스트롯'에 이은 남자 참가자 버전이다.

'미스터트롯'은 지난 1월 첫 회 12.5%로 시작해 5회 25.7%, 8회 30.4%, 마지막인 11회 35.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매회 시청률 상승, 뜨거운 화제성으로 역대 종편 프로그램 중 최고치를 달성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 기준) 임영웅, 영탁, 이찬원이 각각 진, 선, 미를 차지했다. 이어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TOP7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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