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뷰] 문승원-김태훈, 2G 연속 호투... 오준혁 역전 3점포

인천=심혜진 기자  |  2020.03.26 14:35
청백전에 선발 등판한 문승원(왼쪽)-김태훈. 청백전에 선발 등판한 문승원(왼쪽)-김태훈.
SK 와이번스가 5번째 청백전을 마쳤다. 국내 선발진의 두 번째 실전 점검도 완료했다.


SK는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자체 청백전을 치렀다. 경기는 7이닝으로 치러진 가운데, 청팀이 3-2 역전승을 거뒀다.

청팀 선발 문승원은 5이닝 3피안타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53개. 최고 구속은 147km가 나왔다. 백팀 선발 김태훈도 잘 던졌다. 5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43개의 공을 던졌다. 최고 구속은 142km. 지난 20일 맞대결에 이어 두 선수 모두 호투했다. 당시 문승원은 4이닝 1실점을, 김태훈은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선취점은 백팀이 뽑았다. 백팀은 3회말 문승원을 상대로 이재원 안타, 김창평의 2루타로 만든 1사 2, 3루서 이현석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김태훈의 구위에 고전했던 청팀은 마운드가 바뀌자마자 방망이에 불을 뿜었다. 단 한 방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6회초 백팀의 마운드는 김태훈 대신 조영우가 올라왔다. 선두타자로 나선 유서준이 볼넷을 골라낸 후 최지훈의 중전 안타로 무사 1, 3루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오준혁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3점 홈런을 작렬시켰다.

역전 3점포를 친 오준혁. 역전 3점포를 친 오준혁.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