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오스카의 여신' 조여정, '바람피면죽는다' 여주인공 캐스팅

문완식 기자  |  2020.03.25 10:47
배우 조여정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조여정 /사진=김휘선 기자


'오스카의 여신' 배우 조여정이 KBS 드라마로 하반기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찾는다.

25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조여정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KBS 드라마 '바람 피면 죽는다' 여주인공에 캐스팅됐다.

조여정은 강여주 역을 맡아 연기할 예정이다. 극중 강여주는 바람을 피우는 남자들에 대한 처절하고 잔혹한 응징으로 유명한 베스트셀러 추리소설 작가다. 어릴 적 아버지의 불륜과 계획 살인으로 어머니가 숨진 일에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인물이다.

조여정은 올해 1월 종영한 KBS 드라마 '99억의 여자' 이후 또 한 번 원톱 여주로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주연작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좋은 성과를 거둔 뒤 첫 작품이라 이번 드라마에 많는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바람 피면 죽는다'는 국가와 시대를 초월한 영원한 테마 '불륜'을 주제로 결혼제도와 불륜, 이혼에 대한 도발적인 질문들을 담을 예정이다. 에이스토리가 제작하고 김형석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16부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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