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룸' 모모랜드 '만렙 텐션' 정형돈X데프콘 넉다운[★밤TView]

손민지 인턴기자  |  2020.01.14 19:55
/사진= JTBC 예능프로그램 \'아이돌룸\' 방송화면 캡쳐 /사진= JTBC 예능프로그램 '아이돌룸' 방송화면 캡쳐


걸그룹 모모랜드가 '아이돌룸'에서 쉴 틈 없는 에너지를 과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이돌룸'에서는 신곡으로 돌아온 대세 걸그룹 모모랜드(낸시, 나윤, 제인, 아인, 혜빈, 주이)가 출연했다.

모모랜드는 히트곡 '뿜뿜'을 부르며 활력 있게 등장했다. 오마이걸 승희, 세븐틴 승관이 뽑은 '예능돌' 주이는 '흥모랜드'라는 수식어에 대해 "멤버들에게 흥이 다 숨겨져 있다"고 말했다. 주이는 자신에 이어 추천하고 싶은 예능돌로 같은 멤버 나윤을 꼽아 시선을 끌었다. 의아해하는 MC들에게 주이는 "반전 매력이 숨겨져 있다"며 증언했고 다른 멤버들 역시 "(나윤이) 진짜 웃기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주이의 증언대로 나윤은 이날 엉뚱한 매력으로 대활약했다. 나윤은 자기소개 시간에 "하이, 아임 미셸"이라며 영어 인사를 건넸다. 자기소개 후 그녀는 "국제적으로 인사를 해봤다"며 "어렸을 때 외운 내용"이라고 말했다.

나윤은 이어 '음악 줄넘기'를 장기로 공개했다. 그녀는 "초등학교 때 하던 것"이라며 "음악은 장르 상관없다"고 자신 있게 시범을 보였으나, 음악이 바뀌어도 동작에 변화가 없어 웃음을 유발했다. 그녀는 지압 슬리퍼를 신고 줄넘기 시범까지 보이며 방송에 열의를 보였다.

또 다른 멤버 혜빈 역시 독특한 예능감을 보였다. 그녀는 "측만증이 있다"고 말한 후 S라인을 과시하기 위해 비스듬하게 의자에 앉는 모습을 보였다. 메롱을 해보라는 말에 '메롱어'(메롱을 하면서 알아듣게 말하기)를 능숙하게 시전 정형돈은 숨 넘어갈 듯 폭소했다.

주이는 '명불허전' 산만함으로 MC들을 넉다운 시켰다. MC들이 제인을 향해 "주의산만하다"는 평을 하자, 주이는 벌떡 일어나 "주이가 산만하다고요?"라고 말했다.

그녀는 자신의 본명이 뭐냐는 물음에 갑자기 혜빈과 앞으로 나와 윗몸일으키기를 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는 드라마 '시크릿 가든' 속 현빈의 명대사를 하기 위함이었던 것. 이어 주이는 자신의 본명이 이주원이라고 밝혀 돌발 행동을 납득시켰다.

주이는 팔을 줄처럼 사용해 줄넘기를 하는 유연함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그녀는 양 손을 부여잡아 줄넘기 모양을 만든 후, 그 안으로 몸을 통과시켰다. '팔 줄넘기

로 점프를 할 수 있냐는 물음에, 주이는 "엄청 빨리 지나갈 것"이라면서 잡았던 손을 살짝 떼고 점프를 하는 능청스러움을 발산했다.

메인댄서 제인은 열정 텐션을 과시했다. 그녀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댄스 메들리를 준비했다. 멤버들은 춤을 추는 제인의 뒤에서 같이 춤을 추며 환호했고, 심지어 무대에 난입하며 흥분하기도 했다. 제인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파워풀하게 댄스를 마쳤다. 흥에 취한 모모랜드는 '홍합홍합', '왕밤빵왕밤빵' 랩을 하면서 MC들의 혼을 쏙 빼놓았다.

모모랜드의 비글미는 제인이 안무 복사 댄스를 출 때 폭발했다. 제인이 A를 받자 "나도 달라"면서 MC들이 앉아있는 책상에 다가가 어필한 것. 급기야 멤버들은 원하는 등급표를 강탈했고, '아이돌룸'을 하면서 처음 벌어지는 상황에 MC들은 "감당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멤버들은 이후에도 아인이 받은 A스티커가 바닥에 떨어지자 너도나도 "내 꺼"라며 스티커를 주우러 달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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