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에도 아쉬운 박기원 감독 "여전히 미숙한 부분 있어" [★현장]

수원=심혜진 기자  |  2020.01.14 21:05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사진=KOVO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사진=KOVO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이 셧아웃 승리에도 아쉬움을 전했다.


대한항공은 1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한국전력과의 맞대결서 세트스코어 3-0(25-21, 25-23, 25-19)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대한항공은 14승 7패(승점39)를 기록했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 조별 예선을 치르고 온 한선수, 정지석, 곽승석, 김규민 등 4명이 소속팀인 대한항공에 복귀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들 중 곽승석이 블로킹 2개 포함 11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했고, 정지석이 7점, 김규민이 3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박기원 감독은 "이직도 조금은 다듬어야 한다. 경기 전에 얘기했듯이 리그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했다. 하지만 여전히 미숙한 부분이 있다. 안전하게 가려고 했다. 서브 수준이 미달되지 않았나 싶다"고 평가했다.

대표팀에 차출됐다 오랜만에 팀에 합류한 곽승석 정지석 한선수에 대해서는 "다들 자기 몫은 해준 것 같다.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피곤했을 텐데 열심히 해줬다. 기량이 있는 선수들이지 않나"라면서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계속 전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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