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도박사 "한국, 브라질 3-0 꺾으면 201배 줄게"

김우종 기자  |  2019.11.19 18:32
한국-브라질전을 앞두고 있는 모하메드 빈 자예드 경기장 모습. /AFPBBNews=뉴스1 한국-브라질전을 앞두고 있는 모하메드 빈 자예드 경기장 모습. /AFPBBNews=뉴스1
전 세계 도박사들이 브라질의 우세를 압도적으로 점쳤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모하메드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브라질 축구 대표팀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삼바 축구' 브라질은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축구의 강호다. FIFA 랭킹에서도 한국은 39위인 반면, 브라질은 3위다. 역대 전적에서도 한국은 1승 4패로 뒤져 있다.

전 세계 베팅업체들도 대부분 한국보다는 브라질의 손을 들어줬다. 영국 베팅업체 벳365는 브라질 승에 1.25배의 배당률을 책정한 반면, 무승무는 5.25배, 한국 승에는 무려 13배의 배당률을 매겼다. 배당률이 낮을 수록 해당 팀 승리 확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점수 맞히기 배당률에서는 브라질의 1-0 승리가 5.0배로 가장 낮았으며, 브라질의 2-0 승리(5.5배), 브라질의 3-0 승리(7.0배)가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한국의 1-0 승리에는 23배, 2-0 승리에는 51배, 3-0 승리에는 201배의 배당률이 책정됐다. 이는 한국 3-0 승리에 1만원을 베팅한 뒤 적중할 경우, 201배인 201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과연 전 세계 도박사들의 뜻대로 브라질이 손쉽게 한국을 제압할 것인가. 아니면 전통적으로 강팀에 늘 강했던 한국 축구가 브라질을 상대로 또 한 번 파란을 일으킬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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