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탁./사진=스타뉴스 배우 강은탁 측이 그의 어머니의 사기 혐의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돋움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는 공인의 입장에서 가족의 일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강은탁 군이나 회사 입장에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강은탁 군은 피트니스센터의 경영에 전혀 관여한 바 없음을 다시 한 번 밝힙니다. 실제로 지난 8일 오후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방송됐던 내용처럼 강은탁 관련 피트 중 '어머님이 피트니스센터를 운영했던 건 사실이지만 강은탁 군이 경영에 관여했거나 운영 상황을 잘 알지는 못하였다'는 점 다시 알려드립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공인으로서 도의적 책임에 대해 통감한다"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죄송함을 전한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강은탁은 지난 6일 그의 어머니가 한 호텔에서 헬스클럽을 운영하다가 갑자기 폐쇄돼 200명이 넘는 회원들의 보증금을 반납하지 않아 피소됐다고 알려져 곤혹을 치렀다. 강은탁의 어머니는 사기, 여신금융업법위반,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돋움엔터테인먼트의 입장 전문
연기자 강은탁군 소속사 돋움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공인의 입장에서 가족의 일로 인하여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강은탁 군이나 회사 입장에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은탁 군은 관련 피트니스센터의 경영에 대해 전혀 관여한 바 없음을 다시 한 번 밝힙니다.
실제로 지난 8일 오후 KBS 2 '연예가 중계'에서 방송됐던 것처럼 강은탁 관련 리포트 중 "어머님이 피트니스센터를 운영했던 건 사실이지만, 강은탁 군이 경영에 관여했거나, 운영 상황을 잘 알지는 못하였다"는 이 점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상황이야 어찌됐든, 공인으로서 도의적인 책임에 대해서 통감합니다.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하여서 다시 한번 죄송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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