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이영하(좌)와 키움 히어로즈 이승호. /사진=뉴스1
두산과 키움은 23일 오후 6시 30분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한국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은 두산이 9회말 오재일의 끝내기 안타로 7-6의 승리를 따냈다. 두산은 홈 2연전 싹쓸이를, 키움은 반격 1승을 노린다.
두산 선발은 이영하다. 정규시즌에서 17승 4패, 평균자책점 3.64를 찍었다. 커리어 하이 시즌. 정규시즌 키움전에서는 1승 1패, 평균자책점 6.30으로 썩 좋지는 못했다. 그래도 두 차례 퀄리티스타트(QS)를 만든 기억이 있다.
키움 선발은 이승호다. 정규시즌에서 8승 5패, 평균자책점 4.48을 마크했다. 준플레이오프에서는 1경기에서 4⅓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플레이오프에서는 불펜으로 한 번 나서 ⅓이닝 무실점이었다.
정규시즌 두산에 강했다. 4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52를 찍었다. 가장 못 던진 것이 6이닝 3실점이었을 정도. 이제 가을야구에서 두산을 상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