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전도연,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 신작 '힙대디' 고사

전형화 기자  |  2019.10.22 11:12


배우 전도연이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의 신작 '힙대디' 출연을 고사했다.

22일 영화계에 따르면 전도연은 최근 강윤성 감독과 '힙대디' 제작진에게 정중하게 고사의 뜻을 전했다. 당초 전도연은 '힙대디'로 강윤성 감독과 인연을 맺고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제작사와 계속 일을 할 계획이었다.

'힙대디'는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이 '롱 리브 더 킹' 이후 선보이는 신작. 강윤성 감독은 '롱 리브 더 킹' 이후 '범죄도시2'를 연출할 계획이었지만 '범죄도시2'는 다른 감독이 맡고 '힙 대디'를 준비하고 있다. '힙대디'는 정자 기증으로 홀로 아이를 낳고 키운 전문직 여성이 아이가 갑작스럽게 아프자 이식을 위해 정자 기증자를 찾아 나서면서 벌어지는 소동극을 그린 영화다. 전도연이 주인공인 전문직 싱글맘을 맡아 주체적인 여정을 선보일 예정이었다.

전도연은 강윤성 감독, 제작진과 영화를 준비하다가 역할에 대한 여러 고민 끝에 최근 하차 의사를 전했다는 후문이다. 강윤성 감독과 제작진은 전도연의 의사를 존중하는 한편 새로운 캐스팅 작업에 돌입했다.

'힙 대디'는 새로운 캐스팅으로 내년 상반기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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