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몽' 측 "임주환 심경 변화..예측불가 전개 예고"

윤성열 기자  |  2019.06.28 16:48
/사진제공=이몽 스튜디오 문화전문회사 /사진제공=이몽 스튜디오 문화전문회사


MBC 토요 드라마 '이몽'의 임주환이 이요원의 독립군 밀정 정체를 알고 본격적으로 흑화해 긴장감을 높인다.

'이몽'(연출 윤상호, 극본 조규원) 측은 28일 "오는 29일 방송에서는 임주환의 심경 변화를 불러일으킬 사건이 발생한다"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선 '이몽' 방송에서는 이영진(이요원 분)의 밀정 정체를 알게 된 후쿠다(임주환 분)가 히로시(이해영 분)의 명에 따라 이영진 추적에 나섰다.

후쿠다와 특무팀은 상해 임시정부 소재지에서 이영진, 김원봉(유지태 분), 김구(유하복 분)를 마주했고, 후쿠다는 자신을 향해 총까지 겨누는 이영진에 분노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특히 이영진, 김원봉, 김구가 특무팀의 포위망을 유유히 빠져나가며, 이영진, 김원봉과 흑화한 후쿠다의 본격적인 대립 구도가 예고됐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경성으로 돌아 온 임주환(후쿠다 역)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굳은 표정의 임주환은 허성태(마쓰우라 역)를 비롯한 특무팀과 함께 이해영(히로시 역)을 마주하고 있다. 이해영 또한 임주환을 향해 날 선 눈빛을 하고 있어 긴장감을 높인다.

앞서 이해영은 임주환에게 상해에 있는 이요원을 아무도 모르게 경성으로 데려 오라는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에 이요원을 손에 넣지 못한 임주환과 이해영이 과연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증이 높인다.

임주환은 이요원의 정체를 알고 난 후 차가워진 눈빛을 보이고 있어 위기감을 더한다. 극 중 이요원을 마음에 품었던 임주환이 이요원의 적으로 돌아설지, 사랑과 조국을 사이에 둔 이들의 관계 변화에도 관심이 증폭된다.

한편 '이몽' 31~34화는 오는 29일 오후 9시 5분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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