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시덕, '개콘' 1000회 무대 선다..'레전드 웃음' 소환

이경호 기자  |  2019.05.15 16:25
개그맨 김시덕/사진=스타뉴스 개그맨 김시덕/사진=스타뉴스


개그맨 김시덕이 오랜만에 '개그콘서트' 무대에 선다.

15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시덕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 1000회 특집 녹화에 레전드 게스트 중 한 명으로 참여한다.

김시덕은 2001년 K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를 통해 개그 스타로 발돋움 했다. 그는 2002년 코너 '박준형의 생활사투리'에서 박준형, 정종철, 이재훈 등과 함께 출연해 "내 아(아이)를 낳아도"라는 경상도 사투리를 유행시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이후 '시덕아' '신 동작그만' '장난하냐' '진짜 사나이' '청년백서' '마빡이' 등 수많은 코너에 출연했다. 2000년대 중반까지 '개그콘서트'의 흥행을 이끈 대표 개그맨이기도 하다.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박준형의 생활사투리\'의 이재훈과 김시덕(사진 오른쪽)/사진=KBS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박준형의 생활사투리'의 이재훈과 김시덕(사진 오른쪽)/사진=KBS


김시덕이 오랫동안 '개그콘서트'를 떠나 있었던 만큼, 이번 1000회 특집에서 어떤 모습으로 '레전드 웃음'을 관객들에게 선사할지 이목이 쏠린다.

김시덕이 참여한 '개그콘서트' 1000회는 오는 19일 오후 방송될 예정이다. 김시덕 외에 이재훈, 김미화, 김병만, 이수근, 박준형, 유상무, 장동민, 유세윤, 박준형, 정종철 등 외에도 '개그콘서트'를 통해 스타가 된 '레전드 개그맨'이 대거 출연한다.

한편 김시덕은 이재훈과 함께 선행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MBC '생방송 오늘아침'의 코너 '나둘이 간다' 촬영 중 거리에 쓰러진 시민을 발견, 빠르게 대처해 119 구급대원에게 인계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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