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고아라, 정일우에 "남자 구실은 해야지" [별별TV]

최현경 인턴기자  |  2019.02.11 23:07
/사진=SBS \'해치\'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해치' 방송화면 캡처


'해치'에서 고아라가 정일우에 남자 구실은 해야 하니 살살 쳤다고 말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에서 여지(고아라 분)가 연잉군(정일우 분)과 대화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여지는 밀풍군(정문성 분)의 계시록을 찾으러 몰래 숨어들었다. 왕이 되려는 밀풍군을 저지하려는 것. 계시록은 밀풍군이 죽인 사람의 수를 써 놓은 책이다.

여지는 한 상자를 발견해 열쇠로 열려 했다. 그때 뒤에서 연잉군이 "섣부르다. 고작 그런 걸로는 못 연단 말이지"라고 말하며 등장했다. 여지가 나가려 하자, 연잉군은 "돈이 필요하면 내가 주지"라고 말했다. 여지는 "내가 거지냐?"라며 연잉군을 노려봤다.

연잉군은 여지에 선심 쓰듯 동전 두 냥을 줬다. 그러자 여지는 "이백 냥이 아니고?"라며 연잉군의 주요 부위를 발로 찼다. 연잉군은 속수무책으로 쓰러졌고, 여지는 돈 꾸러미를 놔두며 "치료비 꽤 들거야. 보태 써. 남자 구실을 해야 하니 살살 쳤다. 고마운 줄 알아"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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