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지혜/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서지혜(32)가 조정석과 키스신을 해명했다.
서지혜는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서지혜는 "제가 작품 안에서 키스를 당한 적은 있는데 키스를 한 건 처음이었다. '어떻게 하지' 싶었는데 (조)정석 오빠가 이끌어주셨다. 조언을 많이 얻었다"라고 말했다.
극중 홍혜원(서지혜 분)이 표나리(공효진 분)가 보는 가운데 이화신(조정석 분)과 키스하는 장면은 큰 화제를 낳았다. 하지만 서지혜가 조정석의 입이 아닌 볼에 입을 맞췄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서지혜는 "볼이 아니라 입에 했다. 풀샷에서 보니까 그렇게 보이기도 하더라"라며 "눈을 감고 했고 (조정석) 오빠 목 뒤로 끌어당기는 거였다. 또 안경을 썼기 때문에 갑자기 그러면 좀 그럴까봐 한다는 게 잘못 조준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지혜는 지난 10일 종영한 '질투의 화신'에서 아나운서 홍혜원 역을 맡아 사랑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