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라이언즈’ 세미나·수상작, 20일부터 3일간 서울에 온다

박수진 인턴기자  |  2016.10.12 17:20
반기문 총장과 6인의 광고계 거물들이 지난 6월 SDGs를 주제로 칸 라이언즈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목표를 위한 캠페인 제작을 호소하는 모습 /사진=칸 라이언즈 제공 반기문 총장과 6인의 광고계 거물들이 지난 6월 SDGs를 주제로 칸 라이언즈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목표를 위한 캠페인 제작을 호소하는 모습 /사진=칸 라이언즈 제공


지난 6월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64회 '칸 라이언즈 페스티벌'(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에서 주목받았던 세미나와 캠페인 수상작들이 서울에 온다.

제20회 ‘칸 라이언즈 서울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20일(목)부터 22일(토)까지 광화문 씨네큐브 극장에서 열린다.

1996년 시작한 ‘칸 라이언즈 서울 페스티벌'은 마케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학생 등 현업 광고마케팅 전문가들과 예비 크리에이터들이 그 해 '칸 라이언즈'의 주요 세미나와 수상작을 관람하고 토론하는 크리에이티비티 축제다. '칸 라이언즈 페스티벌'은 1953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홍보마케팅 축제로 ‘크리에이티비티의 올림픽’으로 불린다. 이 행사는 매년 6월 셋째 주 프랑스 칸에서 열리고 있다.

이 행사에서 올해 칸 라이언즈에서 국제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이노션의 김종필 이사, TBWA코리아의 김재우 이사, 올해 스파이크스 아시아 스피커인 제일기획 김민아 팀장 등 국제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크리에이티브들이 연사로 나선다.

참가예정인 연사들 /사진=칸 라이언즈 제공 참가예정인 연사들 /사진=칸 라이언즈 제공


올해 칸 라이언즈에서 금상을 받은 서비스플랜코리아의 염빌 대표, IoT 프리젠테이션으로 칸 라이언즈 무대에 섰던 KT의 이동수 전무, 지난해 칸에서 초청 강연을 했던 디지털 캠페인의 떠오르는 강자 이노레드의 박현우 대표 등 칸을 빛냈던 스타들도 서울 페스티벌 무대에 선다. 대중음악 평론가로 크리에이티비티와 음악의 ‘케미’를 흥미롭게 설명해 줄 임진모씨와 글로벌 이미지 서비스 기업인 '포토리아'의 특별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10월 20일 행사 첫 날에는 칸 라이언즈의 트렌드를 한 눈에 설명해주는 ‘칸 라이언즈 코리아’ 이연수 부사장의 브리핑이 열린다. 행사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테리 새비지(Terry Savage) 칸 라이언즈 회장이 직접 무대에 나서 페스티벌 무대 뒤에서 벌어지는 생생한 크리에이티비티 비화를 드려줄 예정이다.

행사기간인 3일동안 필름 부문 수상작 100여 편을 매일 저녁 2회씩 상영하고, 인쇄·옥외 부문 수상작 100여 편을 씨네큐브 홀에 전시 및 상영한다. 특히 2016년 칸 라이언즈에서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마케터’ 상을 받은 삼성전자의 수상작들도 씨네큐브홀에 전시된다.

 뉴질랜드의 버거킹 캠페인 ‘맥와퍼’가 맥도날드에 “와퍼를 만들라”는 엉뚱한 도전으로 프린 트 부문 그랑프리를 받았다. /사진=칸 라이언즈 제공 뉴질랜드의 버거킹 캠페인 ‘맥와퍼’가 맥도날드에 “와퍼를 만들라”는 엉뚱한 도전으로 프린 트 부문 그랑프리를 받았다. /사진=칸 라이언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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