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류승룡, 송강호와 '제5열'서 첫 연기 맞대결..관심↑

전형화 기자  |  2016.07.27 08:39
류승룡, 송강호/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류승룡, 송강호/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류승룡과 송강호가 영화 '제 5열'에서 연기 맞대결을 펼친다.

27일 영화계에 따르면 류승룡은 최근 영화 '제5열'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제5열'은 전역을 보름 앞둔 군 수사관이 미스터리한 사건의 진실을 쫓다가 거대한 음모와 마주치는 이야기. '구타유발자들' '세븐 데이즈' '용의자' 등을 연출한 원신연 감독이 '살인자의 기억법'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이다.

송강호가 군 수사관 역할을 맡는다. 류승룡은 '제5열'에서 송강호와 대립하는 역할을 맡는다. 두 연기파 배우의 팽팽한 대결이 예고된 셈. 류승룡과 송강호가 한 작품에 나란히 출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 만큼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송강호가 '택시 운전사'에 이어 '제5열'을, 류승룡은 '7년의 밤'에 이어 '제5열'을 선택한 점도 눈에 띈다. 광주 민주화 운동을 다룬 '택시 운전사'와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7년의 밤'으로 각각 두 배우가 조명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 그런 뒤 '제5열'에서 맞붙기에 한층 흥미가 더할 것 같다.

한편 '제5열'에서 한 때 강동원이 거론됐던 인물은 극 중 송강호와 함께 진실을 파헤치는 캐릭터. 강동원 출연이 불발되면서 새로운 배우 섭외에 한창이다.

'제5열'은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올 하반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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