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정해인 "박정민과 브로맨스 해보고 싶다"

이경호 기자  |  2015.04.30 08:39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 주현우 역 정해인/사진=임성균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 주현우 역 정해인/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정해인(27)이 안재현에 이어 브로맨스를 펼치고 싶은 배우로 박정민을 손꼽았다.

정해인은 지난 29일 오후 스타뉴스와 진행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 종영 인터뷰에서 "꼭 한 번 연기해 보고 싶은 남자 배우가 있는데 박정민 선배님이다"고 밝혔다.

정해인은 지난해 tvN 드라마 '삼총사'(2014년 8월 17일~2014년 11월 2일)에서 양동근, 정용화 등과 남다른 케미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어 지난 21일 종영한 '블러드'에서는 안재현과 애틋하고 설레는 브로맨스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연이은 작품에서 유독 남자 배우와 케미를 펼친 정해인은 "다음에 꼭 (브로맨스를) 하고 싶은 배우가 있다면 (박)정민 선배님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정민 선배님이 출연한 작품을 봤는데, 대사를 정말 맛깔나게 하셨다"며 "영화 '파수꾼', '붉은손', '감기'를 비롯해 tvN 드라마 '일리있는 사랑'까지 그 분이 출연하신 작품을 거의 다 봤다"고 밝혔다.

이어 "대사 하나, 표정 하나에 포인트가 있었다. 함께 하면 배울 점이 많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해인은 "남자 배우들과 유독 케미를 만들고 있는데, 여자 배우와 케미도 언젠가는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어느 여배우와 연기하고 싶다고 말하기가 어렵다. 욕심이 많아서 기회가 되는 대로 호흡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해인은 "그냥 꼭 한 번 보고 싶은 배우가 있는데, 한지민 선배님이다. 실제로 한 번 뵙고 식사도 한 적이 있다"며 "놀랄 정도로 아름다웠다. 저한테는 워낙 대선배님이라 함께 연기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 진짜 그냥 한 번 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정해인이 출연한 '블러드'는 뱀파이어 의사 박지상(안재현 분)의 활약상과 멜로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로 지난 21일 종영했다.

극중 정해인은 천재 재야감염학자이자 박지상이 친동생처럼 여기는 조력자 주현우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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