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칠이' 최정원, '바람의 나라' 여주인공 캐스팅

최문정 기자  |  2008.08.04 09:17


'미칠이' 연기자 최정원이 부여의 공주로 돌아온다.

최정원은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의 나라'(극본 최완규,정진옥·연출 강일수)에서 부여의 공주 '연' 역으로 캐스팅됐다.


'바람의 나라'는 고구려 대무신왕 무휼(송일국 분)의 일대기를 다룬 드라마. 최정원은 드라마에서 무휼이 사랑하는 여인이자 적국인 부여의 공주로 무휼의 차비가 되며, 뛰어난 의술로 후에 외과수술의 개념을 스스로 터득하는 당찬 여인을 연기한다.

최정원의 한 측근은 "최정원은 극중 의술장면을 위해 전문가들의 자문을 얻는 등 이번 작품에 큰 애착을 갖고 여러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극중 연이란 인물은 여리기보다는 많은 역경을 이겨나가고 의술에 대한 욕심도 있는 강인한 여성이다"면서 "이러한 연의 모습을 그려 나가는 데에 그 동안 여러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최정원씨가 적격이라고 판단되었다"고 밝혔다.

최정원은 "오랜만의 드라마 출연이자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게 돼 걱정도 되는 한편 굉장히 설렌다"고 밝혔다.


이어 "대본을 읽고 단번에 출연을 결정 할 만큼 연이란 인물은 굉장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이다.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정원은 이번 '바람의 나라'를 통해 1년 반 만에 브라운관으로 컴백하는 동시 첫 사극 도전으로 많은 관계자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바람의 나라'는 오는 9월 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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