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한국전력, 대체 외인 다우디 영입… '복근 부상' 사닷과 작별

심혜진 기자  |  2021.09.24 11:55
현대캐피탈 시절의 다우디./사진=KOVO 현대캐피탈 시절의 다우디./사진=KOVO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이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


한국전력은 24일 "외국인선수 바르디아 사닷과 계약을 해지하고 다우디 오켈로와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사닷은 이란 출신의 2002년생 공격수로 큰 기대를 모았으나, 복근 부상으로 전치 6주 이상의 진단을 받아 V-리그 데뷔가 아쉽게 불발됐다.

이에 한국전력은 "최근 연습경기 등에서 활약이 좋아 기대가 컸지만 외국인선수의 역할이 큰 V-리그 특성상 선수의 회복을 기다리기 어려웠다"며 "사닷에 진심어린 위로와 함께 다시 V-리그에서 볼 수 있기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고 전했다.

다우디는 지난 2019~20 시즌 중 교체선수로 현대캐피탈에 영입되어 지난 시즌까지 V-리그에서 활약한 바 있으며 높은 타점을 활용한 공격과 블로킹이 위력적인 선수다.

한국전력은 "신속히 대체선수를 물색하여 기량이 검증된 공격수인 다우디를 영입할 수 있었다"며 "새롭게 전열을 정비하여 V-리그에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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